청산도 가족여행 - 낚시투어. by 주인공



근데 낚시하는 사진은 없네요.. 낚시는 전투적으로 해야 하므로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사실 고등어 수십마리 잡고 정작 목표한 돔 낚시는 허탕 이었습니다.

2011년10월7일 :
청승맞게 남자 셋이서 낚시 계획을 잡고선 황금 같은 주말을 가족에게 할애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기어코 가족들을 동반 합니다.
청산도 들어가는 첫 배를 타기위해 전날밤 10시에 출발 했습니다.
이래저래 개고생 하고는 달리고 달려 도착한 완도 여객터미널.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도 있네요.. 다들 차 안에서 자는듯.


문이 열리고 지금 바로 승선할것처럼 사람들을 제촉해 줄을 세웁니다.
또다시 줄을 서요. ㅎㅎ 저 앞에 청산도행 배가 입을 쩍 벌리고 대기 하고 있네요.


바로 요녀석이 우리를 싣고갈 아가씨 군요..


요걸 타면 제주도로 갑니다. 제주도 가고 싶어요..


배에다 차 싣어보긴 첨입니다. 재밌겠죠? 저두 가족들도 모두 설래합니다.
대략 50분 소요 예정입니다. 승객실이 만족 스럽진 않아도 암튼 오랜만의 배 여행이 마냥 즐겁습니다.


파노라마 기능은 없구 해서 한번 붙여 봤는데 잘 안되네요.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차도 탔으니 가족들도 탑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릅니다. 아~ 션하다.


숙소에 도착하고선 바로앞에 보이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원하던 포인트는 아니지만 언능 뭔가 건지고 싶은 마음에...
죄 잘잘한 고등어만 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전투적으로, 그러므로 사진이 없습니다. ㅋ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제 낚시도 접고 저녁을 준비해야합니다.
뒤늦게 마누님께서 낚시에 나섰습니다.
마누님께서 쓰는 낚시대는 원대로 만원짜리 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만원짜리 원대로 남자들도 못잡은 우럭을 여럿 잡았습니다. 마눌이 좀 집요합니다.
사진은 석주형님이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ㅎㅎㅎ



채원이하고 궁합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연신 붙어 다니네요..


전날 밤새 달려온 탓도 있고 남성들은 새벽같이 낚시에 나서야 하므로 저녁 술자리가 길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음날. 오전 일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덴장 ㅎㅎ
7시가 다되서야 눈을 떴습니다. 부랴 부랴 민박집 주인이 알려준 포인트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은 경치가 정말이지 훌륭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고등어가 진을치고 있는지라 4시간 가량 이어진 낚시에서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손바닥만한 참돔 3마리 ~

형! 여기 고기 있다면서 ~

라고 하소연도 해봅니다.

낚시는 그만 접고 서둘어 짐을 꾸립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청산도 투어에 나섭니다.
하루 돌아보니 다음번에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일정도는 둘어봐야 할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 이쪾으로 캠핑을 와도 괜찮겠어요.. 정말 조용하고 따분한것이 말 그대로 휴양을 위해서라면 청산도에서의 캠핑은 좋을듯 합니다.

서편제 촬영지가 있구요. 슬로길 이라는 타이틀로 산책코스가 섬을 둘러 있습니다.
해수욕장도 하나 있어 해수욕도 괜찮겠네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포인트가 여러곳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어를 피해 채비를 바닥으로 내리는 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ㅎㅎㅎ

서편제 촬영이 있었던 당리라는 곳입니다.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포구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도 영화 한편 찍어 봅니다.


마누님도 포프 한번 잡아주시네요.



따님께서는 자기 동생은 안중에 없고 옆집 승우 챙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날 이후로 승우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엄마와 소연이는 오간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빠는 순위 밖으로 밀렸다고 하네요. ㅋ

이쪽엔 셔터를 눌러대는 강렬한 포스가 곧 작가로 활동 하실듯 합니다. 석주형님 이십니다.

마지막 으로 돌아나오는 길입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몇일 푹 담궈지고 싶은 마은 뿐이네요.

올라오는길 완도항 회센터에 들러 감성돔(새끼) 새꼬시 한접시와 전복회 한접시 후다닥 해치고우고 아쉬은 작별인사를 남기고 일행과 헤어집니다. 부지런히 올라왔습니다. 정말 부지런히 올라왔습니다. ㅋㅋㅋ 피곤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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